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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표준계약서, 어디까지 왔니? - 홍태화/이지호 [대담] 표준계약서, 어디까지 왔니? 현재 정부는 예술계에 빈번히 일어나고 불공정행위와 계약 상황을 타개하는 방안 중 하나로 예술분야 표준계약서를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예술현장에서는 예술분야 표준계약서 사용에 대한 강제성이 떨어져, 실제 활용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예술분야 표준계약서는 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지 않을까? 보급이 활성화되기 위해서 정부와 예술계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일찍이 타 예술 현장과 비교하면 표준계약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진 영화계의 사례를 중심으로 예술분야 표준계약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일시 ㅣ 2014. 10. 01. 오후 2시, 충무로 영상센터 함께 해주신 분들 ㅣ 이지호 변호사 (법무법인 정률변호사, 한국영화프로듀서조.. 더보기
[좌담] 아티스트에게 포트폴리오는 이력서에 불과할까? - 홍경한/김소현/김제현 [좌담] 아티스트에게 포트폴리오는 이력서에 불과할까? 아티스트에게 포트폴리오는 개성과 세계관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소통 도구이다. 최근 예술계에 기금사업, 공모전 등 '나'를 보여줘야 하는 이유가 늘어난 만큼 포트폴리오의 중요성 역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포트폴리오의 쓰임새가 늘어난 데 반해, 각 아티스트의 포트폴리오의 개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지금 흔히 쓰이는 아티스트의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이력과 커리어를 나열한 이력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다른 것일까? 아티스트에게 포트폴리오는 이력서에 불과한 것일까? 이번 들음에서는 좌담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둘러싼 예술계의 다양한 문제를 짚어본다. 일시 ㅣ 2014. 09... 더보기
예술계 불공정행위 규제 마련, 이제 참지 말고 상담부터 - 국민대 법과대학 황승흠 교수 [인터뷰] "예술계 불공정행위 규제 마련, 이제 참지 말고 상담부터": 황승흠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국내 문화예술 산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화 매출은 사상 최고액인 1조 8839억 원을 기록했고, 공연단체 매출은 1140억 원으로 2010년 대비 51.4% 증가했다. 문화산업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 안에서 일하고 있는 예술인에 대한 대우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받아야 할 임금은 체불되기 일쑤고, 관행이란 이름으로 많은 예술인은 지금도 불공정한 계약을 강요받고 있다. 2013년 12월 말 예술계에 만연한 불공정한 행위를 금지하기 위해 예술인복지법이 개정되었고, 2014. 3. 31. 시행되었다. 개정 법령은 예술계 금지행위를.. 더보기